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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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父 김구라와 따로 산지 3년…향수 느끼고 싶었다" (땅만빌리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8 07:15 / 기사수정 2020.11.18 02:2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땅만 빌리지'에 입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땅만 빌리지'에는 배우 이기우, 그룹 오마이걸 효정, 래퍼 그리가 새 입주민으로 등장했다.

아빠 김구라와 동반 출연하게 된 그리는 "아빠랑 따로 산지 3년 정도 됐다. 같이 살면 예전 향수도 느낄 겸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새 입주민들을 픽업하러 가던 김구라는 "확실히 먼발치에 있어도 아들은 금세 알아본다"며 "아버지라고 바로 알아보네"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리 아들이 아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도착하고, 그는 아들 그리의 가방을 보며 "이틀 있어야 하는데 짐이 이거밖에 없냐"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또 슬리퍼 패션도 지적하며 "얘가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봐서 잘 모른다. 많이 배워야 한다. 아들이지만 부족한 게 있다"고 전했다.

마을에 도착한 새 입주민들은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김구라는 "우리 집은 멀리서 보면 랜드마크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의 최애 옥상을 공개했고, 이기우는 "잔디는 반칙 아니냐", 효정은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그리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두준의 집을 보며 김구라는 "동현아, 우리 집이 제일 떨어지지?"라면서도 "우리 집이 제일 멋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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