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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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그릴리쉬, 잉글랜드에 꼭 필요… 용기가 좋아”

기사입력 2020.11.17 19:58 / 기사수정 2020.11.17 19:5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를 극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그릴리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6일(한국 시간)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킹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5차전에서 벨기에에 0-2로 패했다.

팀은 졌지만, 그릴리쉬는 빛났다. 이날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빼어난 돌파 능력과 세밀한 패스로 벨기에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릴리쉬는 벨기에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 4회 성공, 키패스 2회 등을 올렸다.

단연 발군이었다. 이에 로이 킨도 그릴리쉬를 격찬했다. 로이 킨은 16일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과 인터뷰에서 “그릴리쉬는 위험을 무릅쓴다. 내가 그를 보며 좋다고 느끼는 점은 용기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볼을 받길 원한다. 볼을 운반해 프리킥도 만든다. 그는 당신의 생각보다 재빠르다”며 웃었다.

그릴리쉬는 지난 9월 생애 처음으로 삼사자 군단에 합류했다. 벨기에전이 그의 3번째 A매치였다. 이제 막 국가대표 일원이 됐지만, 로이 킨은 그릴리쉬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로이 킨은 “그릴리쉬가 지난 6개월간 발전한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우린 잉글랜드 대표팀의 우승과 진보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 생각에 앞서 얘기한 것을 이루려면 그릴리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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