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라모스의 노련함은 이적과 관련해서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스페인 대표팀을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7일(한국시각) 독일과의 UEFA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PSG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개인 상황을 가장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바로 라모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라모스에게 계약에 대해 조언하는 건 필요하지 않았다. 난 대표팀 소집 첫날 라모스가 보여준 열정과 리더쉽을 지금도 그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 1년을 앞두고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이에 PSG가 라모스를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PSG가 라모스에게 3년의 계약기간과 연봉 262억원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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