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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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유희열, 재주소년 등장에 찐당황 "아는 사람, 못 쳐다보겠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11.17 07:32 / 기사수정 2020.11.17 07: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희열이 '잘 아는 친구' 재주소년이 오디션에 나타자나 당황했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본선 1라운드 조별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유희열은 첫 조로 '재야의 고수A'조가 무대에 오르자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뛴다. 제가 너무 잘 아는 친구가 있다. 이렇게 만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인디 음악을 좋아한 분들은 정말 놀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빨개진 채 "못 쳐다보겠다. 아는 사람 나오니까 못 쳐다보겠다. 다른 오디션과 느낌이 너무 다르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든 참가자는 70호 가수였다. 70호 가수는 자신을 '나는 오디션과 안 어울리는 가수'라고 표현하며 "나지막이 노래하는 편이라서 고음 경쟁이 된다든지 오디션에는 적합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떨어진다고 해도 주변에서 그러려니 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제가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바로 이 분"이라며 "정확하게 본인을 알고 있는 가수다. 상처받은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는 노래를 부르는 분이다”고 말했다. 

70호 가수는 한돌의 '터'를 불렀고, 어게인 버튼 7개를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70호 가수의 정체는 재주소년 박경환으로 밝혀졌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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