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첫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16일 오전 0시 공식 SNS에 인트로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첫 번째 트랙인 ‘Intro : Walk the Line’을 가사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현한 콘텐츠다.
인트로 리릭 비디오에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엔하이픈의 모습을 웅장한 사운드와 내레이션 그리고 일출, 일식, 폭죽, 들판 등 세상을 나타내는 다양한 이미지로 그려냈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Mne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에서 생존해 데뷔의 꿈을 이룬 소년들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경계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을 노래한다.
엔하이픈은 영문 내레이션을 통해 “드넓은 땅을 가로지르는 길고 긴 선, 우리는 그 선을 따라 걷는다”라며 “그 끝에 어떤 하늘이 펼쳐질 것인가 알지 못하기에 우리는 달린다. 우리의 눈부신 새벽을 세상에 새기기 위하여”라고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걸어가 첫날의 태양 아래, 한 걸음씩 고통은 환희로 변해”라는 가사로 데뷔에 대한 기대와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시작을 알리는 진취적 느낌의 마칭드럼과 희미하게 동이 트는 느낌을 표현한 신시사이저의 조화, “Walk the Line”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Camminare sulla linea” 콰이어가 어우러져 벅찬 감정을 극대화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와 Mnet 'I-LAND’를 통해 입증한 일곱 멤버의 역량, 역대급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출발하는 엔하이픈에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30일 ‘BORDER : DAY ONE’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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