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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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황진이, 미모 출중…벽계수도 망신당해" (선을 넘는 녀석들)

기사입력 2020.11.15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황진이에게 망신당한 벽계수의 일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3회에서는 설민석이 황진이에게 반했던 남자들에 관해 밝혔다.

이날 설민석은 황진이의 미모에 관해 "너무 예뻐서 개성 바닥에 다 소문이 났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설민석은 벽계수와 황진이 일화를 밝혔다. 노사연은 황진이가 즉석에서 지은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를 낭송했고, 설민석은 시조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설민석은 "같이 놀자는 황진이의 말에 벽계수는 황진이를 돌아보다 너무 예뻐서 말에서 굴렀다. 이를 본 황진이는 '당신이 군자라고 하나 풍류랑이다'라고 했다. 이게 다 소문이 나서 황진이는 대스타가 되고, 벽계수는 망신을 당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김종민은 돌아봤을 것 같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종민인 보면서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말을 뒤로 탔을 것 같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뒤로 말을 타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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