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영입을 위해 뉴욕 시티행이 포함된 계약서를 준비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메시를 품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 중이다. 계획 중 하나는 메시가 영국 생활을 마친 후 시티 그룹 소속인 뉴욕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메시는 돌연 이적 선언을 했다. 팀의 부진을 비롯해 바르사 전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와 갈등이 있었다. 메시는 팩스로 팀을 떠나겠단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와 연결됐다. 소문은 무성했으나 결국 메시는 바르사에 잔류했다. 그러나 여전히 메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매체는 “맨시티와 메시가 1월부터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메시가 내년 1월 있을 회장 선거까지 이적 결정을 미룬다고 알려졌다. 바르사의 새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싶어 한다”고 했다.
메시는 최근 맨시티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도 휘말렸다. 하나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가짜뉴스’란 해시태그와 함께 “소설 그만 써”란 글을 게시하며 거짓 뉴스로 판명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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