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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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 180분' 여러 악조건에도 굳건했던 '철인' 김진야

기사입력 2020.11.15 01: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김진야의 외유 내강형 플레이는 여전했다.

김진야는 14일 이집트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과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김진야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오른쪽 윙어인 조영욱과 호흡을 맞췄다.

김진야는 13일 열린 이집트전에 풀타임 활약한 데 이어 40시간 만에 다시 선발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전에서 보여준 활동량을 그대로 재현했다.

김진야는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질의 왼쪽 라인인 호드리구와 카이오 엔리케를 막으면서  조영욱과 함게 카이오가 올라온 뒷공간을 자주 노렸다.

김진야의 돌파 장면은 특히 후반 초반 많이 나왔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브라질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카이오의 뒷공간을 김진야가 돌파해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전개했다.

56분엔 브라질의 공격 장면 이후 대한민국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이동경이 찬스를 놓쳤지만 그 이후 김진야가 수비를 제치고 중앙으로 돌파해 슈팅까지 연결했다.

김진야는 결국 브라질전까지 풀타임 활약하며 40시간 동안 180분을 뛰는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김진야는 이미 철인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가진 선수다. 김진야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 112분을 뛰고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7경기 중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경기 출장 시간만 두 번의 연장전을 포함해 682분에 달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민국 축구대표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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