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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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신성' 손흥민, 2014년까지 재계약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0.11.05 10:02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함부르크SV가 '신성' 손흥민(18)이 소속 팀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14년 6월까지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팀 소속으로 1군에도 뛸 수 있는 일종의 세미 프로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손흥민은 재계약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이제 18살인데 이렇게 빨리 프로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함부르크가 나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더 많은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첼시전 결승골을  경기당 1골(9경기 9골)을 쓸어담으며 단숨에 분데스리가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F쾰른과 원정경기 데뷔전에서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18세 3개월 22일)자로 등극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유럽 1부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6일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손흥민 (C) 함부르크SV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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