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센터백 출혈이 심한 리버풀이 대어를 노린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RB라이프치히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센터백 자원이 초토화됐다. 버질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조 고메즈도 이번 11월 A매치 주간에 대표팀에 합류해 큰 부상을 당했다.
파비뉴가 11월 A매치 주간 이후 돌아오고 부상 당했던 조엘 마팁도 스쿼드에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지만 온전한 1군 센터백 자원은 마팀 혼자다.
비록 UEFA챔피언스리그나 리그를 통해 유스 선수인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가 1군 스쿼드로 올라왔지만 이제 올라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확실한 센터백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가장 부합하는 자원은 바로 우파메카노다. 우파메카노는 22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수비력과 빠른 발로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지키며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일조했다.
리버풀은 11월 A매치 주간 이후 1월 이적시장까지 두 달 간 12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일정을 취약한 수비진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이 빡빡한 일정에 짧은 겨울 휴식기조차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 센터백 영입이 절실한 이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