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자신의 출연료를 직접 받게 됐다.
4일, SBS 제작운영팀은 유재석 측 변호사로부터 전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지를 통보한 사문서를 첨부해 공문으로 전달받아 10월 출연료를 11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 측은 "계약이 해지됐으니 출연료를 지급해달라는 유재석 측 요청에 대해 정상적으로 계약해지됐다고 판단해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재석은 스톰이앤에프(옛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소속 당시 매니지먼트사의 문제로 지난 6월부터 출연료가 가압류된 상태였다.
한편, SBS는 스톰이앤에프 소속 다른 연예인들의 출연료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며, MBC와 KBS도 이들의 출연료 문제를 검토한 뒤 적법 절차를 밟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유재석 ⓒ엑스포츠뉴스 DB]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