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아미는 우리 이끄는 빛, 동기를 부여하는 존재”

방탄소년단 뷔가 아티스트로서 깊이 있는 모습과 함께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인도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 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지난 9일 방탄소년단과의 심도 깊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를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 준 우리 팬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마음속에 있는 아미(방탄소년단의 팬)의 이미지에 대해서 “아미는 뮤지션으로서의 여정에서 우리를 이끄는 빛이다. 아미가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여기에 없었을 것. 앞으로도 우리가 음악과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존재”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을 동시에 나타냈다.

트위터에 공개했던 믹스테이프의 블루스한 분위기 외에도 다른 장르가 있는지 질문했다. 뷔는 “좀 더 깊고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장르,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어서, 더 깊이 있는 곡들 뿐 아니라 이전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곡도 나올 것”이라고 답해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다양한 목소리 톤을 지녔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퍼포머로서의 강력한 장점인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뷔는 ”다양한 표정을 실험하고 계속 연습한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세가 타고난 재능에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 같은 무대라도 늘 다른 디테일을 선보이는 뷔의 천재성이 빛을 발하는 이유일 것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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