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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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vs이채영, 대립ing…강은탁, 엄현경에 뜨거운 포옹 [종합]

기사입력 2020.11.11 20:47 / 기사수정 2020.11.11 20:4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엄현경을 뜨겁게 끌어안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한유정(엄현경)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정은 주화연(김희정)에게 차서준(이시강)과 만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다. 그러나 한유정은 "5년 전에도 친구였고, 지금도 다른 마음은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주화연은 "속는 셈 치고 믿어보겠다. 대신 이런 일이 다시 또 생기면 그땐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유정은 "절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맥없이 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리에서 일어난 한유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한유라(이채영)이었다. 한유라는 한유정에게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겠다는 게 남편 꼬시겠다는 이야기었느냐"며 비아냥거렸다. 한유정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서준이랑 그런 사이 아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서준이'라고 친밀하게 이름을 부르는 것이 한유라의 심기를 거슬렀다. 한유라는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는 거냐"며 "넌 마음이 없는데 서준 씨가 일방적으로 널 좋아하기라도 한다는거냐. 서준 씨가 너 같은 앨 뭘 볼 게 있다고 좋아하느냐"고 윽박질렀다.

이어 한유라는 "어머님은 왜 만났느냐. 네가 만나자고 한 거 아니냐.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느냐"며 물었다. 그러나 한유정은 "그러자 한유정은 "그걸 내가 왜 말해줘야 해. 왜? 겁나? 내가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까봐"라며 맞섰다.

한유라는 "겁나긴, 네가 뭔데 내가 겁이 나!"라며 소리 질렀지만, 한유정은 ""나 말 안 할 거야. 궁금하면 언니 시어머니한테 가서 직접 물어봐"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주화연은 차서준을 만나 한유정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차서준은 이미 한유라와 이혼을 결심한 상황. 주화연은 "절대 안된다"며 "그 여자 정리 안하면 내가 정리할거다. 5년 전에는 너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이번엔 너 안보낸다. 그 여자랑 그 여자 가족을 다 내쫒을거다"라고 경고했다.

차서준은 반발했지만 주화연은 "그러니까 마음 고쳐먹어라. 호텔 생활 접고 집으로 들어와라. 부부 화보도 예정대로 찍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서준은 "5년 전엔 내가 엄마 뜻대로 헤어졌지만 이젠 절대 엄마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화연은 차서준의 계속되는 거부에 심장을 부여잡았고 "그럼 그렇게 알고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

한편 주화연은 차서준을 만나 한유정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차서준은 이미 한유라와 이혼을 결심한 상황. 주화연은 "절대 안 된다"며 "그 여자 정리 안 하면 내가 정리할 거다. 5년 전에는 너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이번엔 너 안 보낸다. 그 여자랑 그 여자 가족을 다 내쫓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차서준은 반발했지만 주화연은 "그러니까 마음 고쳐먹어라. 호텔 생활 접고 집으로 들어와라. 부부 화보도 예정대로 찍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서준은 "5년 전엔 내가 엄마 뜻대로 헤어졌지만 이젠 절대 엄마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주화연은 차서준의 계속되는 거부에 심장을 부여잡았고 "그럼 그렇게 알고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 차서준은 한유정을 찾아갔지만, 말을 채 꺼내지도 못하고 돌아와야했다. 설상가상으로 출퇴근을 맡을 비서까지 붙으면서 차서준은 행동에 제약이 생기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주화연은 한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들과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한유라는 차서준이 이혼 이야기를 하지 않을지, 한유정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진 않았을지 불안에 떨었다.

차서준에게 사정을 들은 이태풍은 길거리에서 홀로 두더지 게임을 하는 한유정을 발견했다. 이태풍은 한유정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캔맥주를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유정은 "힘들거나 답답할 때마다 오는 제 힐링 장소"라며 "그냥 여기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이태풍은 과거 자신의 말을 떠올렸고, 마음이 복잡해진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맥주 캔을 기울였다.

한유라는 가족 식사 자리에서 차서준이 무슨 말을 꺼낼지 몰라 초조해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차서준이 부부 화보를 찍겠다는 말. 한유라는 어리둥절한 태도로 긍정을 표했지만 차서준이 태도를 바꾼 이유를 의심했다. 그런 한유라를 쫓아온 차서준은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엄마가 회사로 찾아오느냐"며 화를 냈다. 이에 한유라는 주화연이 한유정과 차서준의사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차서준과 한유라의 부부 화보 촬영 날. 한유정은 상사의 심부름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를 알게 된 이태풍은 한유정과의 일들을 떠올리며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이태풍은 머리끝까지 흰 천을 덮어쓴 여성을 보고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유정은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한 상태였고, 이태풍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유정을 끌어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비밀의 남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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