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간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BL은 11일 오후 세 팀 간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알렸다. 오리온에서 최진수, 군 복무하고 있는 강병현이 현대모비스에 갔고, 신인 1라운드 우선 지명권 또한 함께 트레이드됐다. 현대모비스에서는 4명이 이동했다. 이종현, 김세창이 오리온으로 가고, 김상규, 박지훈이 KCC에 갔다. KCC는 최현민이 오리온으로 갔고, 권혁준이 현대모비스에 갔다.
신인 지명권이 옮겨 가는 만큼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지명권 추첨 행사에서 현대모비스에게 높은 순위 지명권이 생기고 오리온은 낮은 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최진수, 이종현 이적이 화두다. 최진수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받아 오리온에 입단했고 작년 시즌 정규리그 평균 8.7득점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6년 전체 1순위 지명 선수 이종현은 부상이 겹쳐 기량이 만개하지는 못했다. 작년 시즌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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