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LG 정근우 은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정근우가 인사하고 있다.
정근우는 지난 8일 16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정근우는 부산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05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SK에 입단했다. 2014년 FA로 한화를 거쳐 2020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로 이적했다.
통산 1747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302, 1877안타, 121홈런, 722타점, 371도루를 기록했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2006, 2009, 2013년)와 KBO리그 득점왕 2회(2009 2016)를 수상했으며 통산 최다 끝내기 안타(16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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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