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중국파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박지수(광저우 헝다)가 11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민재, 박지수 선수가 소속팀 차출 거부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두 선수 소집 불가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고 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15일), 카타르(17일)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당초 KFA는 이번 A매치를 위해 지난 2일 김민재와 박지수를 포함한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지만, 두 선수 소속팀의 일정 때문에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베이징은 11일 3, 4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고, 박지수의 광저우는 12일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중앙 수비수 두 명이 빠지면서 가용 가능한 이는 권경원, 원두재, 정승현, 정태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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