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중전으로 열연한 배우 김혜준이 '킹덤' 전시회에 방문했다.
'피로 물든 역사 전展'은 '킹덤'의 세계관이 반영된 조선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역사 및 실제 사용했던 소품 등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준은 좀비가 등장하는 섬뜩한 배경 속에서도 중전다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는가 하면, 수많은 화살이 전시된 공간을 둘러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은다.
특히 '킹덤' 촬영 중에 직접 입었던 자신의 중전 의상과 재회한 그녀는 '내 의상'이라며 반가움을 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킹덤' 시즌2가 공개된 후 김혜준은 SNS에 촬영 중 직접 찍은 세트장 및 소품 사진들을 '내 간식, 내 방, 내 모자, 내 고구마' 등으로 표현한 게시물을 올려 중전의 '욕망 시리즈'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혜준은 이번 전시회장에서도 어김없이 '내 의상' 인증샷을 찍으며 '내 시리즈'를 완성, 킹덤 속 카리스마 넘치는 중전의 모습과 상반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킹덤'에서 중전 역을 맡아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김혜준은 지난 3월 공개된 '킹덤' 시즌 2에서 숨겨둔 야망을 드러내는 계비 조 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안정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김혜준은 지난해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2일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앞서 전년도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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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