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고질적인 왼쪽 수비를 메워준 칸셀루를 칭찬했다.
주앙 칸셀루는 9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홈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칸셀루는 리버풀의 강력한 압박과 공격을 막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2분 리버풀의 공격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가 감각적인 힐 패스로 살라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한 장면에서 칸셀루가 태클로 이를 저지하는 장면은 최고의 수비 장면이었다.
이날 칸셀루는 맨시티 팬들이 뽑은 맨시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칸셀루의 맹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는 매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볼이 있던 없던 그는 꾸준히 활약했고 집중력 또한 매우 뛰어났다. 환상적인 선수다"며 칸셀루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동안 맨체스터 시티의 고질적인 문제 위치였던 왼쪽 풀백을 칸셀루가 안정적으로 활약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도 웃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과 1-1로 비기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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