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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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우, 이태성 혼전 임신 당시 언급 "속상하더라"

기사입력 2020.11.08 21: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우가 이태성의 과거사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과 김승우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성은 김승우와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고, 23살 때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승우는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 지금이야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한승이 이야기를 하더라. 술이 깨면서 이태성 주니어가 생긴 건 축하할 일이지만"이라며 털어놨다.

김승우는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다. 아내한테 이야기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더라. 부모님 입장에서 어떠셨겠냐"라며 말했다.

더 나아가 김승우는 "모아둔 돈도 없을 텐데. 힘든 일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한참 안 했다. 둘이 소주 한잔하고 헤어지려고 대리운전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되게 어렵게 어떤 말을 하는데 울먹이더라. 거기서 화가 나더라. 든든한 형 되어준다고 했는데. 속이 상하더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태성은 "그때가 전역이 일 년 넘게 남아있는 일병 때였다. 월급이 9만 원인가 11만 원인가 그랬다. 일도 못하고 대출도 안 되고. 그때가 카드론을 벌리고 있을 때였다"라며 회상했다.

이태성은 "형님하고 소주 한잔하기로 했던 날 월 말이었던 것 같다. 통장에 돈이 다 빠져나간 거다. 3만 얼마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태성 어머니는 "저 때 김승우 씨가 정말 많이 돌봐주시고 마음적으로 물질적으로 굉장히 많이 힘이 돼주신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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