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박명수와 안정환이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박명수의 호화로운 섬 생활에 안정환이 투덜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게국지를 손질하는 자연인을 보며 "여기는 자연인이 다 해주네"라며 투덜거렸다. 지난 섬에서 안정환은 생라면을 부숴 먹는 등 갖은 고생을 했기 때문.
된장으로 맛을 낸 자연인표 게국지는 손질을 끝낸 박하지 한 바가지와 맛을 더해 줄 묵은지까지 듬뿍 넣어 정성이 가득했다. 박명수와 하하는 게국지를 맛본 뒤 연신 감탄했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모르는 동네 칠순 잔치에 갔는데 많이 끓여서 마지막 남은 한 그릇 주는 느낌"이라며 "육즙이 크하~"라고 맛깔나게 게국지를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걸 설명하는데 칠순 잔치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며 투덜댔다. 이에 박명수는 "마음에 안 드냐"라며 "얼굴 믿고 가는데 얼굴이 무너진다니까 나이 먹으면"이라고 악담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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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