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헤더 골이 구단 10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결승 골이 구단 10월의 득점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꺾어준 볼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번리 골망을 갈랐다. 번리가 라인을 내려선 채로 경기 운영을 해 득점이 어려웠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천금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손흥민은 앞서 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 득점으로 9월의 골을 차지한 바 있다. 10월의 골까지 차지하면서 ‘2달 연속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손흥민은 EPL 10월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있다. 팀 동료 케인과의 각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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