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가 일자 눈썹으로 변신했다.
5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마마무 솔라가 일자 눈썹을 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솔라는 해당 영상에서 "제가 어디냐, 바로 뮤비 촬영장이다. 약 1년 만에 마마무가 새 앨범으로 나오는데, 타이틀곡 야야(AYA)의 뮤비 촬영장에 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솔라는 "이번 컨셉은 슬프지만 그걸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는 스토리텔링을 안고 있다. 천녀유혼 같은 느낌이다"라며 "미래지향적이고 예술적인 여성을 표현해보려고 한다. 눈썹에 포인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가 자신만만하게 밝힌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일자 눈썹. 하지만 솔라는 정작 메이크업을 시작하자 "그림 그리듯 되지 않을까?", "이게 보니까 가운데는 연하더라"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일자 눈썹이 완성될수록 주위에서 웃음이 터지자 솔라는 반응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나 솔라는 굴하지 않고 거울을 보며 눈썹을 살피더니 "뭔가 아쉽다. 지우고 한 번만 다시 하자"고 열의를 드러냈다.
멤버 문별마저 "뮤비 접자"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지만 솔라는 눈썹꼬리를 빼 재도전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 세팅까지 마친 솔라는 "괜찮지, 예쁘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스태프들은 "대표님도 아시냐"며 우려를 숨기지 못했다. 결국, 솔라는 대표님 컨펌용 사진까지 촬영해야 했다. 다행히 컨펌은 무사히 통과됐고 촬영장 사람들은 점점 솔라의 눈썹에 익숙해져 갔다.
솔라는 "다들 나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내 얼굴을 자꾸 보고 싶은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카메라 감독이 프리다 칼로를 언급하자 "역시 예술가"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솔라는 일자 눈썹을 유지한 채 뮤비 촬영을 이어갔고, 완벽한 결과물로 주변인들을 감탄케 했다.
영상 말미 솔라는 "모두가 굉장히 만류했지만 다들 제 얼굴에 매료됐다"며 "다음에 또 멋진 시도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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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