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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1년 정규시즌 경기일정 발표

기사입력 2010.11.02 09: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2011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11년 프로야구 경기일정은 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최초로 전년도 11월에 확정됐다. 한국야구워원회는 "경기일정을 예년보다 빨리 발표해 구단의 마케팅을 극대화하고 2011년 프로야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2011년 프로야구는 4월 2일 개막해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 씩 총 532경기로 편성되었다. 각 팀의 홈·원정 경기수는 2010년 홈에서 66경기를 치른 SK, 두산, 롯데, 삼성이 홈 67경기·원정 66경기를, 홈 67경기였던 한화, KIA, 넥센, LG가 홈 66경기·원정 67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09년도 한국야구선수권대회 1위에서 4위 팀 구장인 광주(KIA-삼성), 문학(SK-넥센), 잠실(두산-LG),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2009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하였다. 개막경기 원정 4팀은 4월 5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2011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 3-3연전으로 500경기를 편성했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미편성된 28경기를 합한 32경기는 500경기 종료일인 8월 28일 이후로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하였고,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이다.

홈·원정 9연전은 편성하지 않으나, 롯데는 이동 거리를 감안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원정 9연전을 편성하였다.

올 시즌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롯데·넥센·한화의 홈 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 23일(토) 2006년 이후 5년 만에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 개시시간 및 세부 시행세칙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잠실구장 (C) 두산 베어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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