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혜은이가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혜은이가 출연해 가수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현주엽은 과거 '혜은이 신드롬'을 언급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던 혜은이의 인기를 언급했다. 혜은이는 "사실 가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아버님이 후배 보증을 서서 있는 거 없는 거 다 없애셨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정리를 하고 나니까 돈이 30만 원이 남더라"라며 가족끼리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작은 아버지의 권유로 서울로 오게 된 혜은이는 홍제동 문화촌에 살게 됐다. 혜은이는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서 노래를 시작했다"며 "너무 힘들었다. 지금에 와서야 가수가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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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