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민경이 야구 실력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 '양신이 뚱신 만들어줄게'이라는 제목으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34회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경은 일일 야구 코치 정지민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오늘 훈련이 힘들 수도 있다"고 말한 정지민에게 김민경은 "처음 만났는데 힘드냐"며 엄살을 부렸다.
이어 야구 감독으로 양준혁이 등장했다. 한국 야구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양준혁은 김민경에게 "대구 사람 방송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홈런을 치는 게 목표라고 밝힌 김민경은 운동장을 뛰며 훈련을 시작했다. 계속 뛰기만 한 김민경은 "야구가 뛰는 운동이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야구는 뛰는 운동이다"라고 답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야구는 4, 5년 해야 좀 따라 한다"고 말한 양준혁은 금방 잘 따라 하는 김민경을 보고 자신감을 가졌다. 양준혁은 "운동 신경도 있으면서 머리도 상당히 좋다"고 김민경을 칭찬했다.
양준혁은 "탁월한 운동신경과 피지컬로 김민경을 '뚱신'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정지민 코치도 김민경의 자세를 보더니 "안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배팅을 배운 김민경은 타격까지 연이어 배웠다. 직접 타격을 한 김민경에게 양준혁은 "잘한다"며 연이어 칭찬하며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양준혁, 정지민과 뼈해장국과 홍어를 먹으러 간 김민경은 "오늘 운동량 처음 오는 사람한테도 그렇게 시키냐"고 물었다. 양준혁은 "못 시키는데, 잘하니까 시킨 거다"고 답했다.
양준혁은 "'맛있는 녀석들' 보면 맛 표현을 잘하더라"라며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임을 밝혔다. 김민경은 "김준현이 참 잘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뼈해장국에 이어 홍어삼합 먹방을 시작한 양준혁은 "아직은 덜 삭혔다"라며 홍어에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뼈해장국을 먹어도 홍어 맛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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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