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외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국 블룸버그는 2일(한국시각)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lass 5 Global 이라는 벤쳐캐피탈 회사의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2020/21 시즌 아스널에 소속돼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그는 그의 주급으로 지역 사회에 선행을 베푸는 등 축구 외적인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외질의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축구와는 거리가 먼 금융업과 비즈니스에 도전을 선택했다.
Class 5 Global은 아프리카 판 우버로 불리는 카림, 브라질 트럭 공유 기업 카고 X 등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회사다.
또한 외질은 이 회사에 1억 달러 (약 1,134억원)을 투자했다. 외질은 "나는 아직 축구를 하고 있지만 선수생활 이후의 내 삶을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외질을 영입한 유세프 우지단 Class 5 운영담당자는 외질이 소비자 선호의 미래에 대해 아주 독특한 관점을 가졌다며 그를 영입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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