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1 12:47 / 기사수정 2010.11.01 12:48
▶ '구애거절' 버스남, 알고보니 가짜…네티즌 분노
여자친구가 있다며 '구애녀'에게 거절의사를 밝힌 버스남이 가짜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지난달 28일 한 여성이 자신에게 배려를 보인 '버스남'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버스정류장에 부착해 화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이 수사에 나섰고, '버스남'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졌다.
버스남으로 알려진 신모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그 버스남입니다.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고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보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버스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모씨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닌데'라며 메신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신저 대화에 따르면 신모씨는 지인에게 "지금 대규모 낚시하고 있는데 떡밥 좀 강화해줘"라며 "2천여 명의 네이트 톡 네티즌과 뉴스부문 1위가 목적"이라는 말을 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11월 첫날을 뜨겁게 달군 '버스남'이 가짜로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사람 마음을 갖고 장난을 치다니", "아침부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대물' 광고 100억 완판…고현정 효과 '톡톡'
고현정이 100억 이상의 가치를 가진 완판녀로 등극했다.
고현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대물'의 광고 전부가 완판됐다. 그런데 100억 원 어치의 광고가 완판됐지만 보너스 같은 것은 없다. 왜 그러지 SBS?"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광고가 완판을 기록한 것은 더 좋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 요구에 부응 하도록 배우와 스태프들은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드라마 '대물'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1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사람들이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는 "고현정 완판녀", "고현정 100억 완판효과", 고현정 100억 가치녀", 등의 관련 검색어가 랭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케팅 관계자는 "드라마 '대물' 완판 효과는 고현정의 공이 가장 높다. '대물'에서 열연 중인 고현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한결같이 '속이 시원하다.', '억지가 아닌 리얼한 연기에 공감이 간다' 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광고주들은 고현정씨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경쟁적으로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려고 한다. 때문에 '대물' 광고는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완판됐다. 이른바 '고현정 효과'가 입증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현정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선정한 '미친 존재감'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 별별랭킹' 코너에서 고현정이 연예계 '미친 존재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제작진은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을 뛰어넘는 절대 악역 '미실'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SBS 수목 드라마 '대물'에서 최초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인기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은 미실에서 못 이룬 일인자의 꿈을 이루는 배역을 맡았다"고 평했다.
▶ 성유리, 애견과 자전거 산책…'눈에 띄는 커플룩'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성유리가 소탈한 일상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진 성유리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견과 함께한 자전거 산책 사진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최근 추워진 날씨를 의식한 듯 털이 달린 빨간색 점퍼와 목도리를 챙겨입고 애견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
애견 '잉잉이'와 커플룩을 입고 나들이에 나선 성유리는 신나는 표정을 보였지만, 이와 반대로 애견은 귀찮다는 듯 시크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애견 사진에 "나 시크 DOG야! 주인과 놀아주기 귀찮군"이라는 말풍선을 붙여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시크한 잉잉이가 귀엽네요", "강아지가 부럽다", "커플룩이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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