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요트원정대' 대원들이 첫 운항부터 물난리를 겪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에는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 네 사람이 첫 요트 운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트 먼허를 땄다는 허경환의 소식에 김승진 선장은 "나 없이 아라뱃길까지 가보라"라고 미션을 제안했다. 이에 허경환은 "면허 땄다고 바로 고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거부했지만, 결국 네 사람만이 요트에 올랐다.
네 사람이서 거의 표류에 가깝게 운행하던 도중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원인을 살펴보러 지하에 내려간 소유는 "밑에 물이 엄청 샜다"라며 배에 물이 차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고, 김승진 선장을 호출했다.
이어 소유와 최여진은 기름과 물이 섞인 물을 끊임없이 퍼냈다. 소유가 군말 없이 계속해서 물을 퍼내는 모습에 김 선장은 "소유 씨가 일을 잘 하더라. 계속 물을 퍼내더라"라며 색다른 모습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 선장이 물이 새는 원인을 발견해 문제를 해결했고, 이들은 잠시 정박한 틈을 타 중국음식을 즐겼다. 물을 퍼내는데 기력을 쓴 이들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고 감격해하며 음식을 즐겼다.
이들은 5시간 운행 끝에 아라뱃길 운행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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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