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역전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1로 비기고 있는 7회 초 선두 타자 타석에서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던지는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트랙맨 데이터 측정 기준 비거리 129.2m 대형 홈런으로 박병호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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