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더는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꿈꾸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2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2021년 캄프 누 복귀 가능성을 일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바르사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사에서 훨훨 날았지만,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이 컸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중심이 돼 팀을 이끌고 싶은 마음에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에딘손 카바니와의 불화설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잡음이 생겼다. 그러면서 바르사 복귀설이 꾸준히 돌았다.
그러나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돌아가려던 계획을 포기했고, PSG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
물론 PSG와 재계약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매체는 “PSG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용의가 있지만, 킬리안 음바페를 잡아두는 게 우선 과제다. 소문에 의하면 네이마르가 PSG에 연봉 3,000만 유로(약 396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PSG가 네이마르의 연봉을 2,500만 유로(약 330억 원)로 낮추길 강요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9일 열린 바샥셰히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쳤고 11월 A매치 휴식기 뒤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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