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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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선 조 1위인데...최악의 출발 보이는 솔샤르의 맨유

기사입력 2020.11.02 10:32 / 기사수정 2020.11.02 10: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솔샤르 감독의 2년차가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오바메양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배했다. 홈에서만 4경기 1무 3패다.

맨유는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7점을 쌓았다. 하지만 7점 중 6점이 원정 2승에서 나왔다. 맨유가 홈에서 도통 승리가 없다.

현재 맨유는 승점 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5위로 강등권과 단 승점 4점 차를 유지 중이다.

이 성적은 과거 2013/14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맡았던 시즌에서 보여준 최악의 페이스와 동률이다. 또 맨유의 홈에서 4경기 무승은 1972/73시즌 이후로 최초로 있는 일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처음 있는 일인 셈.

모예스 감독 이후로 가장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솔샤르의 맨유. 그러면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선 승승장구. 이토록 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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