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알리송 베커가 조던 픽포드의 태클에 불필요한 동작이었다는 의견을 냈다.
픽포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경기에서 버질 반 다이크에게 강한 태클을 했다. 픽포드의 태클은 타이밍이 늦었고, 반 다이크는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결국 반 다이크는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이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이 생각을 밝혔다. 알리송은 3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든 골키퍼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움직인다. 그러나 그 순간엔 100% 불필요한 움직임이었다”며 사견을 냈다.
이어 “내가 실점 위기에 처했을 때, 난 상황을 끝내기 위해 나간다. 너무 부드럽게 나가면 상대가 득점할 것을 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은 공을 향해 가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 난 픽포드의 방법엔 동의하지 않는다. 모두가 볼 수 있었다. 그건 불필요한 움직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부재에도 공식 대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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