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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MVP' 캐니언 김건부 "G2 이기고 우승할거라 느껴. 우승 스킨은 니달리 아니면 그브"

기사입력 2020.10.31 23:3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2020 롤드컵' 결승 MVP로 선정됐다. 

31일 중국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담원 대 쑤닝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담원은 3대 1로 쑤닝을 격파하며 '2020 롤드컵'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 MVP에는 정글러 김건부가 선정됐다. 김건부는 그브, 킨드레드로 정글을 장악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건부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롤드컵 와서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고 MVP를 받고 싶다했는데 말처럼 되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MVP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팀 감독 코치진부터 선수들까지 올해 정말 열심히 했다"며 "그 결과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건부는 언제 우승을 예측했냐는 질문에 "G2 이겼을 때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승 스킨에 대해선 "니달리나 그레이브즈를 선택할 것 같다. 니달리는 계속 밴 당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우리팀이 올해 되게 열심히 했는데 보상을 받아서 기쁘고 열심히 응원해준 담원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유튜브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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