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18 04:56 / 기사수정 2007.11.18 04:56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게임전문기자] 또 하나의 대기록 작성과 함께 한 시즌이 마무리가 되었다.
11월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첫 본선 진출 만에 무서운 기세로 결승까지 오른 박성균(위메이드)이 '혁명가' 김택용(MBC게임)을 3대 1로 제압했다.
박성균은 1경기에서 김택용을 가볍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경기에서 김택용의 기습 다크 전략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3경기부터 침착한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균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이 세워졌다. 지난 곰TV MSL 시즌1 우승을 차지했던 김택용이 가지고 있었던 최연소 MSL 우승자 기록이 2시즌 만에 깨졌다. 또한, 최연성이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테란 종족이 MSL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까지 같이 쓰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박성균은 5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차기시즌 탑 시드를 확보했으며, 3시즌 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택용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2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 경기결과
1경기 박성균(테, 6시) 승 <조디악> 김택용(프, 12시)
2경기 박성균(테, 7시) <블루스톰> 승 김택용(프, 1시)
3경기 박성균(테,6시) 승 <파이썬> 김택용(프,2시)
4경기 박성균(테,1시) 승 <로키2> 김택용(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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