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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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두심 "49년 차 배우, 멜로물 한번도 못 찍어봐"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10.30 09: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두심이 허영만과 함께 속초 맛집을 찾는다.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변치 않는 연기로 사랑받는 '국민 배우' 고두심과 함께, 작지만 알찬 미식의 땅 강원도 속초를 찾아간다.

살랑이는 바닷바람을 가르며 일일 식객 고두심이 등장하자 식객 허영만이 반갑게 그녀를 맞이했다. 고두심은 가을바람에 실려 온 맛있는 속초 밥상을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 곤드레밥, 생선구이, 감자옹심이 등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음식은 물론, 연기 경력 49년 차로 배우 인생만 무려 반세기(?)인 그녀가 멜로물은 단 한 번도 찍지 못한 웃픈 사연을 공개하는 등 그녀의 털털한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반기행' 최초로 매니저와 동반 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녀의 매니저는 바로 친여동생으로, 최근 고두심의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는 친동생과의 위험한(?) 합석이 이뤄진다. "과거 고두심은 어떤 언니였냐"는 식객 허영만의 질문에, 제 발 저린(?) 고두심은 "추운 겨울, 풀빵 심부름을 시키고는 한 입도 주지 않았다"며 동생이 말하기도 전에 술술(?) 뱉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친동생의 깜짝 등장으로 드러난 고두심의 인간적인 면모도 공개된다.

한편 그리운 부모님 생각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또 만나고 싶다"며 특히 지금의 '국민 엄마'를 있게 해준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가슴 뭉클해지기도 했다.

'국민 배우' 고두심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초 편은  3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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