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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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ERA 내리나…3점대 진입 가능성

기사입력 2020.10.29 15:4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세 기자] KT 위즈 소형준의 평균자책점이 낮아질까.

소형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올 시즌 최우수 신인 유력 후보라고 꼽히는 소형준이 내놓게 될 최종 성적이 달려 있다.

오늘 애초 이강철 감독이 계획해 놓은 '130이닝대' 투구가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 소형준은 현재 127이닝 던졌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04 이닝당출루허용(WHIP) 1.43으로 관리,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다.

'3점대 평균자책점' 또한 이 감독이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소형준은 오늘 무실점 시 1⅓이닝만 던져도 수치를 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실점 시 최소 5이닝, 2실점 시 최소 6이닝, 3실점 시 9이닝을 던져야 평균자책점 앞자리가 바뀔 수 있다.

소형준과 KT 모두에게 오늘 경기는 중요하다. 2위가 걸려 있는 까닭이다. 현재 3위 KT는 잔여 2경기 전승 시 자력으로 2위 확정이 가능하다. 소형준은 올 시즌 한화와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1회 기록했으나, 전체 14⅓이닝 평균자책점 9.42로 고전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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