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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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이탈' 펩 "공격수 영입하려 했는데…여력 없었어"

기사입력 2020.10.27 18:15 / 기사수정 2020.10.27 18:1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다른 유형의 공격수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공격수를 영입할 때, 아구에로와 제주스 수준의 선수를 원했다. 그러나 너무 비싸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이게 현실”이라며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데려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있다. 그러나 현재 이 둘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측면에서 뛰는 리야드 마레즈나 라힘 스털링을 대신 저들의 위치에서 뛰게 하거나 17세의 리암 델랍을 투입했다. 맨시티는 두 공격수의 부재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이 공격수 영입을 원하지 않았단 게 아니다. 최대한 강한 팀을 만들고 싶었다. 우린 아구에로가 복귀할 거로 생각했고, 제주스의 부상을 예상치 못했다”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여전히 공격수가 부재한 맨시티는 오는 28일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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