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아현(48)이 세 번째 파경을 맞았다.
이아현은 올해 초 9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홀로 두 딸을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이아현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아현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아현이 지난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아현은 1997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3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별거 후 3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2006년 연예계 관계자인 두 번째 남편과 재혼, 2007년과 2010년 두 딸을 입양했으나 남편의 사업 실패와 마약 투여 혐의로 2011년 이혼했다.
2012년 재미교포인 세 번째 남편과 결혼한 이아현은 2018년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해 입양한 두 딸과 남편 등을 공개했다. 당시 이아현은 남편과 딸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아현은 1994년 SBS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로 싱싱싱' MC로 데뷔했다. 드라마 '딸부잣집'을 시작으로 'LA아리랑' '내 이름은 김삼순' '들꽃' '러브 어게인' '여왕의 교실' '고맙다, 아들아' '최고의 연인' '미스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톱스타 유백이'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1TV '기막힌 유산'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아현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