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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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못 헤어져"…'청춘기록' 박보검, 이별 택한 박소담 되돌릴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7 06:30 / 기사수정 2020.10.27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을 붙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15회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안정하(박소담)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하는 이민재에게 부탁해 소속사 사무실에서 사혜준과 만났다. 안정하는 "사랑해.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했다.

사혜준은 "왜?"라며 의아해했고, 안정하는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말 기억해? 나 만나면서 미안하다고 몇 번 말한 줄 알아?"라며 쏘아붙였다.

사혜준은 "미안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안정하는 "네가 그 말을 할 때마다 나는 왜 네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지 모르겠어. 내가 아는 사혜준은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니까"라며 울먹였다.

더 나아가 안정하는 "네 감정까지 고스란히 내가 받는 거. 이제 안 할래. 널 사랑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갈래"라며 털어놨다.

또 이민재(신동미)는 사혜준의 동의 없이 찰리 정의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민재는 뒤늦게 사혜준을 찾아갔고, "나 사고 쳤어. 너한테 미리 말하지 않은 건 네가 못 하게 할 거 아니까"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혜준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찰리 정을 이용했다며 비난했다. 사혜준은 이민재에게 "터지고 반박하면 정리되는 게 아니라 다른 논란이 오고. 그래서 기다리자고 했던 거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민재는 "나는 이 선택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어. 우리 아직 재계약 전이야. 네가 무슨 선택을 하든 받아들일게"라며 밝혔다.

특히 사혜준은 안정하를 그리워하며 오열했다. 결국 사혜준은 가게 앞에서 안정하를 기다렸고, "난 너랑 못 헤어져"라며 붙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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