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9 23:49 / 기사수정 2010.10.29 23:49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정면에서 보면 훈남이지만 뒤에서 보면 민망한 이른바 '반쪽남'이 화제다.
지난 28일 동대문 쇼핑상가를 방문한 시민들은 황당한 차림의 한 젊은 남성의 모습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짧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슈트를 입은 이 남성은 앞에서 보면 멀쩡하게 차려 입은 듯 보이지만, 뒤에서 보면 헐벗은 채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더구나 핑크색의 다소 민망한 속옷까지 착용하고 있는 것.
당시 동대문에서는 구경하기 위해, 또 반쪽남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등 나름대로 꽤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요즘 거리에 갑자기 등장한 '○○녀'들이 화제였지만, 남성이 이런 방식으로 등장한 것은 드물어 더 큰 이슈가 됐다.
한편 반쪽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기발하다" "탱탱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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