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조금 더 그에게 기회를 줄 전망이다.
25일(한국 시간) 영국 스포츠몰은 “바르사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 매각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1억 2,000만 유로(약 1,6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사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팀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은 아니었고, 기대치에 못 미친다.
올 시즌 역시 자리를 못 잡고 있다. 더욱이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은 그리즈만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복귀한 필리페 쿠티뉴를 중용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당초 쿠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을 팔 의향이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리즈만이 잉글랜드 팀과 연결됐지만, 바르사는 시즌 중간에 그를 내줄 의사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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