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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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김학래 "다시 태어나도 ♥임미숙과 결혼? NO"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6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학래가 다음 생에 임미숙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해 임미숙을 감동케 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이경애의 집을 찾았다. 

이경애는 임미숙과 개그맨 동기이자 36년 지기 친구. 김학래와도 같은 코너를 한 인연이 있다. 특히 이경애는 두 사람을 이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고. 이에 그는 "후배 집에 잘 안 가는데 오빠는 왔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안 섭섭한데"라며 자신의 집에 찾아오지 않은 김학래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오작교' 이경애의 과거 활약도 공개됐다. 이날 임미숙은 "김학래 씨가 계속 결혼하자고 했을 때 선배로만 보이고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기도하로 도망을 간 거다. 근데 거기에 김학래가 왔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임미숙이 도망간 장소를 알려준 이가 이경애였다고. 이경애는 "헤어져서 너무 괴로워서 기도하러온 것처럼 연기를 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과거 임미숙을 짝사랑한 남자들들도 공개됐다. 김학래가 "나는 어떨 때는 (이)봉원이도 원망해본다. 봉원이가 좋아했었잖아"라고 말한 것. 이를 들은 임미숙은 "내가 딴사람하고 했으면, 자기는 길가에서 잘못됐다. 벌써 죽었다.  나 만나서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이경애는 "(최)양락이 오빠도 미숙이한테 마음이 있었다"고 이봉원에 이어 최양락 역시 임미숙을 좋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학래의 멘트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거야?"라는 임미숙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후 "내가 속 썩이면 어떻게 하냐"고 덧붙인 것. 이에 임미숙은 감격한 모습이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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