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의 집을 찾은 개그맨 조윤호, 홍인규, 권재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KBS 2TV '개그콘서트'가 사라진 후 일자리를 잃은 상황. 이에 김준호의 집을 찾아왔다. 김준호는 "난 혼자 살아서 일을 하든지 말든지 상관 없다. 너넨 눈치 보여서 나오는 거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스케줄도 없었다. 홍인규는 "결혼식, 돌잔치로 애들 학원 보냈는데 그게 없으니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난 결혼식 사회도 못 봐 이제"라는 말로 이혼을 언급했다.
이러한 김준호의 말에 홍인규는 "헤어진 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고 위로했지만, 김준호는 "알 사람은 다 안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김준호의 이혼 사실을 몰랐던 모벤져스는 "갔다 오셨어요?"라며 놀라워했고, 스페셜MC 이상화 역시 "저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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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