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기선을 제압하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유한준은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KT의 팀 간 16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유한준은 0-0으로 맞서있던 1회말 1사 1·2루 상황,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 145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유한준의 시즌 11호 홈런.
유한준의 홈런을 앞세운 KT가 1회 3-0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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