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류수영이 2년 째 아파트 동대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허브를 비롯한 각종 나물들을 소개했다. 한국민트라는 스피아 민트부터 당귀, 박주가리, 조선파, 고추, 옥수수, 바질, 명이나물 등이 있었다.
류수영은 "옥상은 같이 쓰는데 제가 관리를 한다. 주민들도 와서 따 먹는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이러다 부녀회장 출마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제가 아파트 동대표다. 부녀회장 같은 거긴 하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동대표로서 하는 일로는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관리비 산정 내역 확인, 경비원 월급 책정, 누수 관리, 비상 발전기 수리 등을 한다"고 나열했다.
도경완은 "현역 남자연예인이 동대표하는 건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류수영은 "제가 할리우든 진출하면 다른 분에게 물려줘야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벌써 동대표를 2년 째 하고 있다"고 웃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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