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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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유전자 검사했더니..."아프리카인 혈통 섞여, 가본 적도 없는데"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17:48 / 기사수정 2020.10.23 17:4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솔라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토종 한국인임을 확인했다.

22일 솔라는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저는 100% 한국인이 아니었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솔라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혈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키트 설명서대로 용기에 타액을 채취한 후 연구소로 보냈다.

2주 뒤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는 '솔라시도'를 통해 "MBTI 검사도 해보고 전생과 미래도 알아보고, 이번에는 한층 더 나아가 진정한 나, 혈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솔라는 52.33%의 한국인, 24.89%의 일본인, 17.78%의 중국인, 2.55%의 몽골인, 2.4%의 동남아시아인으로 구성된 99.95% 동아시아인이었다. 이어서 0.05%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인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결과를 보고 솔라는 "사하라 사막 가본 적도 없는데"라며 검사 결과를 의아해했다.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49.6%의 한국인이 나온 통계를 보고 솔라는 "저는 토종 한국인이네요"라며 검사 결과를 받아들였다. 솔라는 "생각해 보니까 나는 '한식쟁이'다. 한식을 좋아하고 민속촌, 조선 시대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결과에 공감했다.

솔라는 0.05%의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인이라는 결과를 굉장히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프리카는 가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궁금한 곳이기도 한데, 제 혈통에 아프리카인이 있다고 하니…"라며 아프리카에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솔라는 '아프리카는 음악과 춤, 예술의 나라로 많은 예술가를 매료시키기도 했다'라고 적혀있는 해설지를 보고 검사 결과를 인정했다.

솔라는 "한국인 비율이 많은 건 추측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섞여 있을 줄은 몰랐다. 가까운 나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프리카인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아프리카 음악 좋아한다"며 검사 결과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어 솔라는 "우리 네 가족이 성향이 다 다르다. 친언니는 고기를 싫어하고 대신에 버섯을 먹는다"라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김치찌개나 삼결살 먹고 싶잖아요. 근데 언니는 식빵이랑 주스, 서양식 식사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취향을 밝혔다. 솔라는 "친언니가 DNA 검사 결과를 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토종 한국인이 아닐 것 같다"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같은 마마무 멤버 문별은 토종 한국인이라는 결과에 "근데 언니 하와이 좋아하잖아"라며 의아해했다. 아프리카계 혈통이 있다는 결과를 듣고 문별은 "그렇게 보인다. 아프리카 스타일 좋아하잖아. 근데 그게 있을 수가 있다고? 몇 퍼센튼데?"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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