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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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월클인데… 영국 선수라 저평가” 디니의 불만

기사입력 2020.10.23 17:21 / 기사수정 2020.10.23 17:2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트로이 디니(왓포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국적 때문에 저평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한국 시간)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디니는 “월드 클래스에 대한 토론은 흥미롭다. 외국 이름을 갖지 않으면 월드 클래스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사람들은 케인의 골 기록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인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카림 벤제마를 위에 놓는다. 난 케인을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분류한다”며 사견을 냈다.

디니는 모든 포지션의 선수를 통틀어도 케인이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봤다. 그 이유로 올 라운드 기질을 꼽았다. 디니는 “케인의 골 기록도 대단하고, 패스와 어시스트 능력도 장착했다. 웨스트햄전에서 골대를 때린 원터치 왼발 슛에 사람들은 ‘와’하고 놀랐다. 그게 케인이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케인은 올 시즌 득점과 도움을 고루 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진 다소 득점에 비중을 뒀지만, 올 시즌부터 조력자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5골 7도움을 올리며 득점 공동 4위, 도움 단독 1위에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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