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국 야구 역사 썼다”...SNS 통한 탬파베이의 응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의 첫 월드시리즈 선발을 축하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서 LA 다저스를 6-4로 꺾었다.

한국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은 다저스와의 1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2차전엔 팀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한국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출전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이에 소속팀 탬파베이도 최지만의 월드시리즈 첫 출전을 응원했다. 탬파베이는 경기 시작 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야구 역사를 썼다”며 게시물의 올렸다. 사진엔 최지만과 함께 태극기가 있었고, ‘월드시리즈에 나선 최초의 한국 타자’라는 문구가 있었다.


팀의 응원 덕이었을까.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챙긴 탬파베이는 다저스와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두 팀은 오는 24일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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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