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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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체크해야 할 쫄깃 미스터리 포인트 #3

기사입력 2020.10.20 13:44 / 기사수정 2020.10.20 13:4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도도솔솔라라솔'이 풋풋한 로맨스에 더해진 쫄깃한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아주 특별한 채무 관계로 엮인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의 신박한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웃긴데 설레는 '저세상 로코'에 정겨운 은포 패밀리의 이야기를 더해 펼쳐지는 청춘 2악장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한 스푼도 흥미를 배가시키는 대목. 이에 짚고 넘어가야 할 알쏭달쏭한 미스터리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재욱, 알고 싶은 이 남자의 비밀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누군가에게 쫓기는 삶을 사는 선우준의 모습은 등장부터 의문투성이였다. 그의 어머니 조윤실(서이숙)과 그를 쫓는 의문의 남자 추민수(최광제)를 피해 은포로 숨어든 선우준. 간신히 정착한 마을에서 조금 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차은석(김주헌)은 그를 의심스럽게 여겼고, 선우준은 차은석의 관심을 대놓고 불편해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의 미스터리에 "얼굴이 알려지면 안 되는 사람인가?", "범죄 짓고 숨어다니는 사람 아니냐"는 마을 사람들의 추측까지 이어졌다. 특히 해상공원에 떠오른 시체 지갑 속에 있던 선우준의 신분증, 의문의 노트와 학창시절 사진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면 힘들고 슬퍼 보인다는 선우준. 그가 품고 있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무엇일지, "안녕"이란 인사에 매번 굳어버리고 마는 숨은 사연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베일에 싸인 익명의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이 궁금하다!

구라라가 인생 역변을 맞은 순간부터 그의 SNS에 등장한 익명의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도 극에 흥미를 더하는 존재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아빠 구만수(엄효섭 )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 시작' 계이름. 특별한 닉네임을 기억한 구라라는 그가 아빠와 연이 있는 사람일 거라 추측해 은포를 찾았지만, 뜻밖의 사고에 휘말려 그를 만나지 못했다. 설상가상, 구라라를 낯선 은포로 불러들인 도도솔솔라라솔은 급한 일이 있다며 출장을 떠나버렸다. '잠은 잘 자냐', '아프진 않냐'는 말로 구라라의 하루를 위로해주던 도도솔솔라라솔. 그는 구라라가 은포 생존기를 펼칠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러나 구라라가 머무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그랜드 피아노를 선물해 또다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닉네임의 주인이 이미 만난 사람 중에 있다는 생각 안 해봤냐"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진 차은석과, 앞서 도도솔솔라라솔로 추정되는 누군가와 해상공원에 떠오른 시체가 같은 시계를 차고 있어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는 더욱 미궁에 빠졌다.

#갑.분.스릴러…고아라 쫓는 의문의 스토커 정체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유쾌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회 에필로그에 등장한 소름 돋는 스토커의 존재는 '갑자기 분위기를 스릴러'로 만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구라라의 SNS 사진들로 가득 채워진 스토커의 방. 그는 새롭게 SNS에 올라온 사진까지 바로 업데이트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왁자한 라라랜드 오픈식을 멀리서 지켜보는 누군가의 시선 역시 정체 모를 스토커의 등장을 예고했다. 스토커의 정체는 무엇이고, 역변을 딛고 평화로운 은포 라이프를 시작한 구라라에게 이는 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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