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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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별♥하하, 삼남매 엄빠의 육아 고민ing "소중하고 감사해"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11:34 / 기사수정 2020.10.20 11: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별과 하하 부부의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별은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트가 별 건가요. 애들 없는 우리 시간이 데이트죠"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별은 "녹화가 있던 날이었어요. 퇴근길에 전화를 했는데 남편이 비슷한 시간에 일을 마친다기에 간만에 데이트를 해봤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트라고 해봐야 남편 고깃집에서 같이 고기 몇 점 먹고 들어가는 게 전부였지만 대화 주제도 늘 결국 아이들 얘기지만 데이트가 별 건가요. 애들 없는 우리 시간이 데이트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별은 "그마저도 소중하고 감사한 결혼 8년 차 삼남매 엄빠"라며 가족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별과 하하는 퇴근 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하하는 개인 유튜브를 꾸준하게 하는 별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별 역시 "업로드를 하는 게 쉽지 않다. 심한 날은 3시간 걸린 적도 있다"며 하하의 말에 공감했다. 

또 별은 삼남매 육아의 고충도 털어놨다. 별은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이성적으로 어른스럽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감정이 앞설 때도 있다. 아이가 하는 말에 서운하고 막 화가 나는 말들이 많이 있다. 실제 심하게 혼냈는데 소울이가 자기 전까지 흐느끼면서 '엄마 미워'라고 하더라. 갑자기 눈물이 터지더라"며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하 역시 별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어른들이 그러지 않냐.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잘 생각해보면 우리 그렇게 맞았다"고 너스레와 함께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없어도 잘 살게 만들어주는 게 우리 몫이다. 나는 지금부터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지금 이걸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자신은 없다"고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식당에 도착한 부부는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를 하면서도 부부는 삼남매 육아와 관련된 대화를 펼쳤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는 부부의 따뜻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별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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